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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운온천", 가족탕(해수 온천)을 이용해보자!!!

by joyful하루 2025. 10. 27.

오래된 정취 속 따뜻한 온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인근의 온천탕을 다녀왔어요.

해운온천 매표소

♨️ 첫인상

해운대 바다를 따라 달맞이길 초입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해운온천' 간판!!

입구에는 "남탕 3층, 여탕 2층"이라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고,

1층 매표소에서 직원분이 친철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새련된 느낌이 아닌 요즘 보기 드문 전통 대중탕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 이었어요.

매표소 부터가 옛스러움으로 가득해 옛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 이었습니다.

2,3층은 대중탕이고 그 윗층은 객실과 가족탕으로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옛날 목욕탕이 이렇게 운영되는 구나~" 싶은,

정겨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겼습니다.

남탕과 여탕은 층수가 구분되어있다

♨️ 객실형 가족탕 소개 및 이용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객실층으로 올라가면

복도에 조용한 조명이 켜져 있고, 문 앞에는

'/가족탕 / 대실 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객실 문을 열자마자 작은 현관이 있고,

슬리퍼가 놓인 모습이 정갈했어요.

안쪽에는 침대와 화장대, TV, 선풍기, 소형 냉장고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시원한 생수가 두병 들어 있었고,

침대 위엔 하얀 이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온천욕을 하고 난 후 열을 잠시 식히기에 좋을거 같았어요.

창문 너머로 해운대의 햇살이 들어오면서

생각보다 방이 밝고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가족탕 입구
티비도 있다

♨️ 가족탕 내부

가족탕은 화장실과 연결된 구조로,

안쪽에는 작은 개인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타일로 마감된 사각형 욕조에는

"100% 해수 온천수"라고 쓰인 파란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요.

안에는 비누와 욕실용의자, 대야등이 구비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물이 뜨겁게 채워지면

해수 특유의 약한 짠내와 함게 따듯한 김이 올라옵니다.

향부터가 벌써 나른해 지는 느낌이었는데,

온도가 꽤 높아서 몸이 빠르게 풀렸고,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넓은 공간이지만 욕조는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조용히 이용하기에 딱 좋은 크기 였습니다.

해수온천수
수건과 비누는 있다

♨️ 이용 후기

▶ 장점

- 해수 성분이 있는 온춘수라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몸이 진짜로 '풀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휴식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 객실 내부가 깔금하게 관리되어 있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 아쉬운 점

- 시설 전반이 오래된 편이라 '레트로 감성'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아요.

- 고급 리조트형 스파보다는 정겨운 옛날 목욕탕 느낌에 가깝습니다.

- 이용시간(가족탕 2시간 제한)이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탕과 침대가 있다

 ♨️총평

"해운대에서 바다도 보고, 다듯한 온천수에 몸도 담그고 싶은 분이라면,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호텔식 시설을 기대하기 보다는, 부산의 오래된 온천 문화 속으로 잠시 들어가는 마음으로 오면 더 만족스럽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